융프라우는 해발고도 4,158m로 알프스 산맥의 하나로 여름에도 눈을 볼 수 있으며 몇천년전에 만들어진 빙하를 볼 수 있다. 융프라우를 오르면서 보는 설산의 위엄은 자연의 웅장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융프라우에는 세계에세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는 기차역인 융프라우 역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융프라우를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융프라우로 오르는 길은 산악 열차로 급경사를 톱니바퀴를 이용해 오르며 특히 클라이네샤이덱에서 융프라우 역까지는 꽤나 긴 터널을 통과하는데 이 터널을 만들기가 까다로왔다고 한다. 정상까지 오르면서 터널 속에서 중간 중간에 내려 좌우로 난 전망대를 통해 빙하의 흔적을 구경한다.
정상에 오르면 우체국, 식당, 카페, 기념품 점, 전망대등이 있고 날씨가 좋으면 밖으로 나가 눈을 직접 만질 수도 있으며 썰매나 스키등을 탈 수도 있다. 특이한 것으로는 얼음궁전으로 불리는 곳이 있는데 천정부터 바닥까지 얼음을 이용한 얼음동굴로 곳곳에 얼음으로 만든 조각들이 있어 독특한 맛을 낸다. 정상에선 비싸긴 하지만 사발면을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