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가 : 스페인

유의해야 할 지역

[바르셀로나]
ㅇ 람블라스 거리에는 관광객을 가장한 3~4명으로 구성된 소매치기단이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ㅇ 구시가지 고딕 지구(까떼드랄, 피카소 박물관 주변 등) 역시 길이 좁아 소매치기 사건이 많이 발생합니다.
ㅇ 산츠역 주변 혹은 역사 내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중 소매치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ㅇ 몬주익 언덕(올림픽 시설, 미로 미술관 등 위치)은 비교적 한적한 지역으로 흉기로 위협하는 강도 사건이 이따금 발생하고 있습니다.

[마드리드]
ㅇ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지하철 안에서 소매치기가 자주 발생합니다.
ㅇ 아토차 등 기차역을 중심으로 한 시내 한적한 이면도로에서 ‘목 조르기’ 강도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ㅇ 시내 중심가(그란비아, 스페인 광장, 솔 광장 등) 주변 골목길에 위치한 호스텔 등 저가 숙소를 찾는 과정에서 범죄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라나다]
ㅇ 알바이신 지역은 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미로 같은 좁은 골목길에 조명이 어두워 강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곳입니다. 야간에 단독으로 산책하는 것은 자제하고 특히, 여성의 경우 주의를 요합니다.

[테네리페]
ㅇ 가라치코 및 테이데 국립공원 주·정차시 차량 내 물건 절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여권 및 귀중품 등은 반드시 가지고 내리고 캐리어, 배낭, 가방 등은 밖에서 보이지 않게 트렁크 안에 보관 후 차 문을 꼭 잠그시기 바랍니다.

[라스팔마스]
ㅇ 야간에는 항만 부두 지역 및 산타카탈리나 공원 등지에서 불법체류자들에 의한 마약 판매, 강도 및 날치기 사건 등이 발생하므로 가급적 배회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ㅇ 축제 기간인 1월 중·하순~2월 중순 사이에는 야간 및 새벽에 통행하는 것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빈번한 사건·사고 유형

[렌터카 타이어 펑크 후 절도]
ㅇ 고속도로 휴게소에 주차해 둔 사이 혹은 신호대기 중인 차량의 타이어에 주로 오토바이로 이동하는 범인들이 고의로 펑크를 낸 후,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 주면서 차를 갓길에 멈추게 합니다. 타이어 교체를 도와준다는 핑계로 접근하여 차량 안에 놓아둔 물품을 훔쳐 가는 수법입니다. 공항에서 렌터카를 임차하여 운행하는 경우에는 공항에서부터 뒤따라오고 있을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렌터카 주차 차량 파손 절도]
ㅇ 유명 관광지 및 투숙 호텔 주변 노상에 주차해 둔 차의 유리창을 깨고 안에 들어 있는 내비게이션, 휴대폰, 노트북 등을 훔쳐 가는 범죄가 자주 발생합니다. 주차시 절대 차 내에 물건이 보이도록 방치하고 내리지 않도록 합니다. 트렁크에 옮겨 놓은 짐을 훔쳐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공항, 역, 터미널에서의 절도]
ㅇ 공항, 기차역, 지하철역, 버스터미널 등 종류를 불문한 교통 시설에서 절도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러 개의 짐을 휴대하고 교통편을 확인하는 도중, 출발 시간을 기다리며 로비나 카페에서 대기시, 또는 환전하는 사이 손가방을 주로 노립니다. 동전을 떨어뜨리거나 말을 걸어 주의를 산만하게 한 뒤 다른 공범이 물건을 들고 달아나는 수법을 자주 사용합니다.

[호텔 로비에서 절도]
ㅇ 호텔 안은 안전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투어 출도착시 관광버스에 놓아둔 물건, 체크인시 소파 주변에 놓은 물건, 뷔페식 아침식사를 가지러 가면서 식탁에 놓아둔 가방을 몰래 가져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단체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도시 외곽 호텔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의류매장 및 식당 내 절도]
ㅇ Zara, Adidas 등 시내 중심가 의류 매장에서 옷을 고르는 사이, 아이스크림가게, 패스트푸드점, 카페 등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사이에 의자 옆에 놓아둔 소지품이나 의자에 걸쳐 두었던 상의에서 지갑을 훔쳐 가는 사례가 있습니다.

[해변가 절도]
ㅇ 바르셀로나 및 남부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는 사이 놓아두었던 휴대품을 도난당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오물 뿌린 후 절도]
ㅇ 옷에 초콜릿이나 요구르트 등을 뿌리고 새똥이 묻었으니 닦아 주겠다면서 메고 있던 가방을 내려놓게 하거나 겉옷을 벗게 한 후 휴대품을 훔쳐갑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경찰 불심검문 사칭 절도]
ㅇ 사복 정장 차림의 범인들이 마약 범죄와 관련하여 조사할게 있다며 지갑을 넘겨 달라고 요구한 뒤 지갑 속의 현금을 훔쳐 가거나 신분 확인을 해야 한다며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주변의 다른 공범이 조사에 응하는 척하면서 지갑을 건네는 모습을 보여주어 피해자가 따라 하도록 속이기도 합니다. 실제 사복 경찰이 검문을 하는 경우도 다수 있으나 경찰은 신분증만을 확인할 뿐 지갑을 요구하지 않으며, 시민은 사복 경찰에게 정복 경찰의 입회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목조르기 강도]
ㅇ 도심의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여러 명이 갑자기 뒤에서 목을 졸라 의식을 잃게 한 후 휴대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범죄가 마드리드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날치기]
ㅇ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면서 어깨에 메고 있는 가방을 억지로 빼앗아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점에서 마취 약물을 이용한 카드 피해]
ㅇ 타인이나 술집에서 제공한 음료를 마시고 정신을 잃은 사이 과도한 요금을 청구하거나 신용카드를 훔쳐 몰래 결제하는 경우 및 이를 이용한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화장실 등으로 이동하기 위해 테이블을 벗어날 때에도 항상 본인의 잔을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유흥 주점이나 호객 행위를 하는 술집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해외 송금 사기]
ㅇ 속칭 나이지리아인 송금 사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넷 메일을 발송하여 거액의 유산상속, 복권 당첨, 무역 투자 등을 미끼로 하여 착수금, 송금수수료, 세금 납부, 선수금 등 명목으로 해외 송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범인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하여 번호 6으로 시작되는 휴대전화(00 34/+34 6XX XXX XXX)를 연락처로 사용하면서, 신분 확인 없이도 인출이 가능한 웨스턴유니언(Western Union)을 송금 창구로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ㅇ 스페인 부동산 중개 사이트인 idealista에 허위 매물을 올려 가짜 에어비앤비(Airbnb) 사이트로 유도한 뒤 결제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카드정보를 빼내는 사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마약 운반 범죄 연루]
ㅇ 의류 샘플을 전달해 달라거나 공짜 여행을 시켜준다며 선량한 관광객을 운반책으로 모집하고, 중남미 등지에서 항공편을 이용하여 스페인으로 마약을 운반하게 하다가 공항에서 적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연재해

ㅇ 폭염 및 산불 재해 : 세비야 등 남부 지방은 7~8월에 대낮에 45도가 넘는 폭염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일사병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고온 건조한 여름철에는 산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ㅇ 집중 호우 : 11월 이후 겨울철에 갈리시아 등 북부 지방, 안달루시아 등 남부 지방, 발레아레스 제도 및 카나리아 군도에 집중호우가 발생하여 도심이 잠기거나 주요 도로가 통제되는 수해가 발생합니다.
ㅇ 한파 및 폭설 : 북부 및 중부 메세타(내륙고원) 지역은 겨울철 한파로 폭설이 내리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같은 이유로 안전을 위하여 매년 11월~3월 산티아고 순례길 나폴레옹 구간이 폐쇄됩니다.
ㅇ 지진 : 지진이 자주 발생하지는 않으나 2011.5월 남부 무르시아주 로르카시에서 진도 5.2의 지진이 발생하여 8명이 사망하고 167명이 부상하였습니다. 또한 ‘19.3.24. 무르시아에 근접한 알리칸테주에서 진도 3.8의 지진이 발생하였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으며, 동 지역은 스페인 반도 중 지각 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재난 경보 사이트 : www.proteccioncivil.org (재난방재국)

■여행국가 : 포르투갈

사건ㆍ사고 현황

[내전, 테러(피랍)사건 등 동향]
ㅇ 포르투갈에는 아직까지 테러가 발생한 적이 없으나, 최근 국제 테러동향과 관련 포르투갈도 이와 무관하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테러와 관련, 포르투갈 정부는 테러예방차원에서 테러관련조직을 정비하고, 대책을 수립, 운영하고 있습니다. 효율성 및 신속성 제고 차원에서 과거 여러 부처에 흩어져있던 안보관련 조직을 총리직속으로 일원화하고, 대테러 공동대응 강화차원에서 유럽연합(EU)과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범죄현황 등 치안상태]
ㅇ 포르투갈의 치안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장기화됨에 따라 세계 곳곳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각종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포르투갈 체류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ㅇ 또한,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리스본, 포르투, 파루 등 주요 관광지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날치기, 소매치기 및 노상강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ㅇ 특급호텔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나 기타 등급 호텔의 리셉션, 공항, 기차역, 지하철, 중심관광지를 운행하는 버스와 전차내에서 소매치기 등이 발생하므로 소지품 간수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 언론보도에 따르면 소매치기범들은 연령대는 주로 30-40대이며 말끔한 정장차림을 하고 다님

ㅇ 신용카드로 현금인출시 모르는 사람이 친철한 어조와 행동으로 접근해 도움을 제공하며 절도 또는 소매치기를 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건ㆍ사고의 유형

ㅇ 시내 광장이나 까페 등 혼잡한 장소에서 또는 교회를 둘러보면서 여권과 지갑 등 귀중품이 든 가방을 의자에 걸쳐놓거나 바닥에 내려놓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소매치기를 당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니, 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ㅇ 인상이 좋은 중년 남성 또는 할아버지들이 별도의 수고비를 요구하지 않고 본인의 차량을 이용해 관광가이드를 자처하며 접근한 뒤, 여행객이 가방을 차안에 두고 잠시 차에서 내린 사이 도주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ㅇ 차량에 가방, 노트북, GPS 등 귀중품을 두고 자리를 비운 동안 차량 유리를 부수고 이를 훔쳐가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차량으로 여행시, 귀중품은 미리 출발지에서 차량 트렁크에 보관하고 도착지에서 트렁크를 열어 시선을 끌지 않도록 조심하며, 차량 안에는 GPS나 가방 등 귀중품을 보이게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
ㅇ 시간에 관계없이 인적이 드문 곳은 출입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심야시간대 등 야간에 불필요한 외부출입 삼가

ㅇ 코로나19 확산 관련, 모욕적인 언사 등으로 자극적 행동을 보이거나 접근해 오는 사람들에 대하여는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가능한 한 접촉 회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필요 시 경찰이나 주변 시설관리자 등에게 즉시 도움 요청)
ㅇ 범죄 피해 등 발생 시 긴급전화 또는 주변에 신고 및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 특히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현지 경찰 등에 우선적으로 도움을 요청한뒤 대사관으로 연락하여 영사조력 요청

ㅇ 자가격리 지침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 등 해당 국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종 지침, 명령 등을 위반할 경우 해당 국가의 법령 등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연재해

ㅇ 포르투갈에는 태풍, 지진, 해일 등의 일반적인 자연재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ㅇ 그러나 2010. 2월말 마데이라섬에 강풍과 폭우로 산사태와 홍수로 많은 인명ㆍ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2010.12월 중부 Tomar지역에 토네이도가 강타한 적이 있었는데, 이는 전세계적인 이상기온으로 인해 이례적으로 발생한 경우입니다.

유의해야할 지역

[리스본시내]
ㅇ Santa Apolónia와 Oriente 기차역 및 Rossio, Baixa, Alfama, Belém 등 주요 관광지역에서 도난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28번 전차내 소매치기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포르투 시내]
ㅇ Bairro de Sao Joao de Deus, Bairro de Pinheiro Torres, Bairro da Pasteleira, Bairro do Aleixo는 마약 밀매지역이므로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ㅇ 최근 들어 Fatima성지에서도 소매치기가 간혹 발생하고 있어 순례객들이 많이 운집해 있는 성당 내부 및 광장에서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